독후감 '가방들어주는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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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다연 | 등록일 | 12.09.09 | 조회수 | 86 |
가방 들어주는 아이에 나오는 석우는 2학년에같은반이 된 영택이를 만났습니다. 영택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다리가 아파서 늘 양쪽에 목발을 끼고 다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영택이와 같은 동네인 석우에게 영택이의 가방을 일년동안 가지고 다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석우는 그런 선생님이 밉기만 하지만 엄한 말투에 들어줍니다. 처음에는 축구도 마음껏 못하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는게 싫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10월 4일 영택이의 생일에 영택이 어머님께서 반 아이들에게 모두 초대를 했지만 석우와 석우의 친구 서경이 밖에 오지 않습니다. 영택이 어머님께서 석우에게 영택이가 장애인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속상해 하셨는데, 그것을 영택이가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영택이는 울부짖으며 자기는 왜 장애인으로 태어났냐며 제 다리를 칩니다. 다른 사람에게 생일은 기쁜날이지만 왜 영택이에게는 슬픈 날이여만 할까요? 그리고 겨울방학이 찾아오고 영택이 어머니는 석우에게 방학동안 영택이가 좋은 병원으로 수술하러 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학날이 와도 안오는 영택이가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갔는데, 세상에?? 목발에만 의지했던 영택이가 짧은 막대리 하나로 걸을 수 잇게 되었습니다. 기쁜 것도 지나가고 3학년이 되어서 영택이 가방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석우의 마음도 편치 않은데 그런 석우에게 모범상이 주어집니다. 석우는 영택이에게 미안해 "으앙~~"하고 주저앉아 울어버립니다. 그런 석우를 보고 교장선생님이 영택이를 석우의 반으로 해주셔서 이제 석우는 졸업할 때까지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석우는 좋기만 합니다.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한번도 장애인과 같은반이 되어 본적이 없다. 하지만 만약 장애인과 같은반이 된다면 잘해줄 자신은 있다. 동갑은 아니고 살 많은 오빠중에 다리를 다친 오빠를 안다. 그런데 그 오빠는 달력의 음력과 양력을 모두 알고 있다. 퀴즈도 낸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오빠를 피하지 않는다. 장애인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중에 남자든 여자든 장애인이 있다면 잘해주고 친구도 해줄것이다. 그리고 내 다리, 팔, 몸이 잘 잇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된 사람들을 보면 안타 깝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동정하여 친구가 되어주는 것보다 평범함 사람들을 대하듯이 대해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나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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