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보이지 않는 끈입니다 (3-7 이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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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다영 | 등록일 | 12.09.06 | 조회수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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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보이지 않는 끈입니다 - <어린이를 위한 배려>를 읽고 3학년 7반 이다영
<어린이를 위한 배려>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읽었던 책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평소에 이 책이 너무 두꺼운 것 같아 읽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전 선생님께서 배려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하셨다. 배려에 대한 마땅한 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재미있게 읽었다는 언니의 권유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여자 주인공 예나의 모습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상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책 안에 있는 예나는 처음에는 당당하고 리더십은 있지만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고집이 센 아이였다. 새학년이 된 예나는 1학년부터 회장, 부회장을 놓치지 않는, 모든 아이들의 기대주였다. 하지만 막상 회장, 부회장이 되기는 커녕 예전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바른생활부의 차장이 되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면 바른생활부를 폐지하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예나는 장애를 입은 수빈이를 도와 휠체어를 끌어 등하교를 시켜주고,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학교 안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등 열심히 활동한다. 하지만 예나에게 큰 위기가 닥쳐온다. 학교 홈페이지에 예나와 바른생활부에 대한 비난의 글이 올라온 것이다. 그리고 시우의 병원 치료에 보태주려고 모금운동을 하다가 시우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교장선생님은 문제가 된 바른생활부를 없애야 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예나는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바른생활부를 없어질 위기에서 다시 살려내고 배려의 진정한 의미와 기쁨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예나처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는 상대방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배려를 받는 사람보다 배려를 하는 사람이 더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첫장에는 이런 말이 써 있었다. "배려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입니다." 내가 배려를 열심히 실천한다면 나와 나의 친구들도 아주 단단한 끈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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