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가 2009년 7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교에서 열렸습니다.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의 문화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소외지역에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원군 변재일 국회의원이 "우리고장 청원의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물전시관람을 통해 고구려의 왕과 귀족들이 사용하던 귀금속부터, 용맹한 전사들이 사용한 활과 무기까지 옛 무덤에서 출토된 1,500 년 전 유물을 둘러볼 수 있었고 고구려 병사들이 심신을 수련하고 용맹함을 기르기 위해 연습했던 나무다리 걷기와 활 쏘기 체험, 아름다운 문양 틀을 고운 한지에 직접 찍어보는 탁본체험, 목판인쇄, 문양 찍어 보기 및 전통문화 강의 등도 함께 진행돼 학교 전체가 역사 체험장으로 변신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로 고구려 역사와 역사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