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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성자 윤형준 등록일 13.11.22 조회수 157

  2010년, 내가 3학년 때 였다.  나는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TV를 켜보았다. 거의 모든 채널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 방송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작년에 대청해전도 있었고 해서 그러러니 했는데 이이번 사건은 그 정도가 아니었다. 연평도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나고 있었고 주민들은 도망치고 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건 지옥 그 자체였다. 그 후 저녁에는 우리 군인 2명이 사망하였다는 뉴스와 함께 전 국민이 애도를 표현 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학교에서 연평도 포격에 대해 선생님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연평도 포격이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시간 동안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고 이것은 북한의 첫 민간인 대상 포격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군인 2명이 전사 하였다. 그 분들은 바로 故 문광욱 하사와 서정욱 일병이다.

  이렇게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평도 포격 1시간 전, 우리 국군의 포격 훈련이 있었다고 한다. 북한은 이 훈련중지를 우리 군에 말했으나 우리 국군은 훈련을 계속하였고 국군의 포탄이 일부 북 해상에 떨어진 것을 빌미로 북한이 포격을 감행했다. 어찌 보면 '남한이 잘못한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북한은 인명 살상용 자주포까지 이용하여 아무 죄가 없는 민간인 지역을 포격한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북한을 막기 위해 나와 우리 나라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생각해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우리가 이 사건과 그로인해 돌아가신 두 분의 순국 선열들을 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여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간다면, 북한은 더욱 강한 도발을 해 올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방법으로써 나라를 위해서 힘 써야 한다.

  다음으로 나라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먼저 계속 대화로만 해결한다는 것은 좋지만 이런 자세를 버리지 못하면 우리는 그저 북한에게 더욱 도발하라는 것이 되므로 더욱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루게 해 주어야 하고 군비를 확산하여 우리를 더이상 얕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이러한 사건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누군가의 가족이나 친척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목숨바쳐 지킨 이 나라를 우리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지켜내 더욱 더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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