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청소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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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아루 | 등록일 | 17.01.26 | 조회수 | 131 |
[행복한 청소부]를 읽었다. 행복한 청소부라는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청소부가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직업도 아닌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나도 나중에는 좋은 직업을 얻지 못할 수 있고,돈도 많이 벌지 못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나는 불행할 것 같기 때문이다.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다. 행복한 청소부 아저씨는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이다.아주 평범한 직업이다.청소부 아저씨는 매일같이 표지판을 열심히 닦는다.아주 힘든 일이지만,청소부 아저씨는 보람 있게 그 일을 한다. 내가 청소부 아저씨라면 당장 그 일을 그만둘 것이다.하지만 누가 청소부 아저씨에게 "일을 그만 둘 생각이 있으십니까?" 라고 물으면 청소부 아저씨는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의 전체 내용을 보니 이해가 되었다.청소부가 표지판을 닦지 않으면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그러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을 수 있다.소박하다고 느껴지는 "표지판 청소부"라는 직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값진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니 표지판 청소부가 '사람을 살리는 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의사'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세상의 모든 직업이 다 가장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느껴졌다.환경미화원이 길의 유리 조각을 치우지 않으면 어린아이들이 밟아 죽을 수도 있고,건축가가 집을 짓지 않으면 사람들이 살 곳이 없어 죽을 것이다. 내 꿈은 '약 개발자'이다.생명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해 꿈을 정했는데 이 책을 읽고 그렇게 생각한 게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 청소부를 소박한 직업이라고 생각한 것도 부끄러웠다.모든 직업이 다 값진 생명을 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꿈을 포기하지 않은 청소부 아저씨가 대단한 것 같다.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값진 일을 해 내고 싶다. 이 얇은 책에 많은 의미가 들어 있어서 놀랐고,그 의미가 대단하다는 것에 한번 더 놀라는 그런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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