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건우가 선생님에게 나쁜 어린이표를 받으면서 생기는 일을 쓴 것이다.

건우반 선생님은 매를 드는 대신 나쁜 어린이표를 주기로 했는데 다른 친구가 건우를 밀어서 화분을 깨뜨리고 말았는데 선생님은 건우에게만 나쁜 어린이표를 주었다. 다른 사람이 민것을 왜 건우에게만 돌아가는 걸까? 선생님도 한번 더 생각했으면 좋을 것 같다.

그 뒤로 건우는 나쁜 어린이표를 많이 받았다. 과학경시대회날 반장인 경식이와 건우가 드라이버를 가지고 싸워서 나쁜 어린이표를 각각 받았다. 나쁜 어린이표 때문에 엄마에게 혼난다는 경식이의 말을 듣고 미안해서 혼자 집으로 갔다. 나는 '건우가 참았으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뒤 건우는 선생님의 책상 위에 있는 나쁜 어린이표 스티커 뭉치를 변기에 버리게 되었다. 건우는 선생님에게 불만 있는 사항을 수첩에 적어왔다. 그런데 선생님이 건우의 수첩을 보게 되면서 선생님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건우의 불만 있는 사항이 좋게 해결되어서 나의 기분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