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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북 부엉이 오남매
작성자 최예진 등록일 17.01.12 조회수 103

숲  속은  벌써  어둑어둑했어요.  아빠부엉이는  커다란  두  눈으로  강  건너  범바위  언덕을  살폈어요.  음,  저기가  좋겠군.  언덕은  싸리와  부처손풀에  덮어  있었고.  언덕  아래로는  두  갈래  강물이  합쳐지고  있었어요.  강의  왼쪽은  용,  오른쪽은  호랑이  모양의  산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아주  좋은  자리였지요.  아빠부엉이는  언덕  위의  나무에  가서  앉았어요.  강과  숲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여기를  망대로  쓰면  좋겠군.  아빠부엉이는  엄마부엉이를  불렀어요.  부엉  부엉  부엉!    아빠부엉이  소리를  듣고  엄마부엉이가  왔어요  여기  범바위  밑에  집을  만들어야겠소.  그렇게  해요  빨리  집을  만들어야지요.  그래서  엄마,아빠부엉이는  함께  만들었답니다.  나도 아빠부엉이와엄마부엉이처럼 가족들이랑 같이 힘을 모아서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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