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눈높이를 할때 선생님께서 읽어 보라고 주신 것이다.

단편소설이며, 등장인물은 보기스, 번스, 빈, 여우씨와 그 가족, 언덕의 동물들이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보기스와 번스, 빈은 농장을 운영하는데,

여우씨가 그 곳에 있는 동물들을 몰래 잡아다가 가족들과 먹으며 생활한다.

그 사실을 안 세 농장주는, 여우씨가 사는 땅굴을 표적으로 삼고, 이 때 여우씨는 꼬리를 잃게 된다.

이 세 농장주는 계속해서 땅굴을 파 여우씨를 잡으려 하지만, 도리어 여우씨는 멋진 꾀를 내어,

세 농장주가 땅굴을 파는 틈을 타서 언덕의 동물들을 땅굴로 모으고,(원래 땅굴과는 다른 곳)

동물들과 야채(초식동물도 잇음)를 훔쳐와 부귀영화를 누린다.

이 소설의 장르는 판타지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왜냐하면 여우가 말을 하고, 이런 꾀를 내어 농장주들으 골탕먹이는것은, 진짜 판타지가 아닌 이상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