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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창고를 읽고..
작성자 김범준 등록일 16.08.10 조회수 117

도깨비 나라에는 아주 커다란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이 창고에는 없는게 없고 여러가지 물건들이 가득해요.그런데 도깨비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려면 도깨비 방망이가 필요한데,그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려면 아주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

또리라는 도깨비는 두번째 시험에 떨어졌어요.화가 난 또리는 돌멩이를 걷어 찼고 그바람에 신발 한짝이 높이 날아가 신발을 찾다가 낡은 방망이를 발견합니다.

그 방망이를 들고 집으로 온 또리는 조심스럽게 주문을 외워봐요.그랬더니 주문을 외칠때마다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집니다.그러다가 창고에서 물건이 사라지는것을 발견하고 있다가 또리가 주문을 외치고 도망가는 것을 발견해 벌을 받게 됩니다.

창고지기와 함께 창고를 지키는것..

하루하루 지날수록 물도 콸콸 빠져나가고,백자루가 넘는 연필,천장도 넘는 종이가 새어 나가면서

창고가 점점 비어가고 있었어요.그러다보면 나중에 창고가 텅 비어 필요한걸 찾을때 안 나오겠다는걸 알게 되었지요.그래서  주문을 외울때

"물나와라 뚝딱! 세수할 만큼만!"

"연필 나와라 뚝딱! 필요한 만큼만!"

또리는 창고 지키는 벌을 다 받고 열심히 공부해 시험에 통과 했답니다.

필요할때마다 주문할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가 있었으면 좋겠고, 무슨 물건이든지 아껴쓰고

필요한 만큼만 써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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