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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짝꿍은 이티
작성자 박서은 등록일 16.04.28 조회수 206

제목  : 서영이 짝꿍은 이티

글  :이경    / 출판사  :한국프라임


같은반 친구 영석이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말을 할 때 몹시 더듬고, 얼굴이 일그러지기도 하고, 글씨도 삐뚤삐뚤, 

행동은 언제나 느렸습니다.  

괴물 같다고 놀림 받던 영석이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건 영석이가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영석이와 짝꿍이 된 서영이는 집에 가서 엄마한테 짝꿍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영석이의 나쁜 점 열 가지를 적어 오면 선생님께 부탁을 드린다고 햇습니다.

그때부터 서영이는 영석이의 나쁜 점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석이는 항상 친구들을 웃는 얼굴로 대하고,  

이티라고 놀림을 당해도 활짝 웃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서영이가 물감을 안 가져와서 쩔쩔매고 있을 때 영석이가 물감을 빌려주었습니다.

서영이는.. 영석이가 자기 옷에 물감을 엎으면 어쩌나 하면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석이는 끈기있게 천천히 물감을 붓에 묻혀, 도화지에 색칠을 했습니다.

친구들은 "우와, 최고다!"라며 칭찬을 하고, 선생님 마저 칭찬을 하셨습니다.

드디어 반장 선거 날..

어제 동준이, 신혜가 갑자기 친한척을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선거날에 반장 후보로 나와 떡볶이를 사준다는 말도 하고,

매일 교실에 꽃을 꽂는다는 공약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석이가 후보로 나와서 스케치북을 폈습니다.

거기에는.. <남들보다 10배 더 노력하면 저도 잘 할 수 있어요>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영석이 에게 박수를 쳤고,

투표 후.. 영석이가 반장으로 뽑혔습니다.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한 영석이를 보며

서영이는 나쁜 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빠의 출장으로.. 서영이가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 서영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장래희망을 위해

벽에 다짐까지 메모해 두고,  작은 습관 부터 하나하나 고쳐 나갔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포기하는 습관은 버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모든 장래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나에게 착한 교훈을 남겨준,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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