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가곡초·중학교(교장 김대수)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융합수업을 실시한다.
이 학교는 11일 '지역과 하나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수업공개와
청소년감동캠프를 진행한다.
유네스코학교(ASPnet)인 이 학교의 대곡분교는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수업'을 한다.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여름 이화여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시작된 벽화를 완성해 분교의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가곡초는 이날 통합 모둠을 만들어 '내 고장 단양의 미래 모습 그리기' 공동
수업을 하기로 했다.
중학교는 '단양 구경시장 인터뷰 UCC제작 수업' 등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활동을 교과별로
한다.
정규수업이 끝난 뒤에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부모와 자녀가 동행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이어간다.
김대수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학교,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육성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보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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