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초·중, 법질서 우수학교 선정
충북 단양군 가곡초·중학교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제천·단양지역연합회가 주관하는 법질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가곡초·중은 법질서 우수학교 증서와 학교발전기금 50만원을 받고 29일 법질서 우수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그동안 단양지역 ‘형제·자매 가족 결연’을 통해 교사와 학생, 선·후배, 친구 간 우애 증진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왔다.
충북 그린마일리지(생활 평점제) 선도학교로 ‘멈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양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도 노력했다.
가곡초·중은 평소 학생들이 올바른 기본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학생 생활지도에 힘쓰고, 차별화한 ‘그린마일리지 프로그램’ 적용과 ‘학생 자치법정’ 등을 통해 법질서 준수에 대한 학생의 자치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현판식에 참여한 임규리 학생은 “우리학교가 법질서 우수학교라는 점에 매우 긍지를 느끼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법과 질서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해 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학생이 법과 질서를 지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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