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단양 가곡초·중학교(교장 김대수)가 22일∼24일 제6회 고운골 독서문화 축전을 열고 있다.

22일 중학교 체육대회와 세계 문화 축전,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23일은 독서 관련 행사, 24일은 초등학교 운동회와 중학교 동아리 축제와 학예발표회가 이어진다.

세계문화축전은 6개의 전시 공간을 통해 베트남, 일본, 중국 등 각 국가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그 나라의 음식을 만들고 먹어 보거나 옷 입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양고 단백드림의 과학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세계 문화 축제는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 센터의 도움으로 행사가 풍성해졌다.

이 학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선바자회도 열었다.

손혜민 학생은 "유부초밥, 월남쌈, 당고 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각국의 옷을 입어 본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이보환/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