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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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수현 | 등록일 | 14.08.18 | 조회수 | 366 |
보물섬을 읽고...... '벤보' 에 늙은 뱃사람이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벤보' 는 우리 가족이 운영하는 여인숙,술집이다. 뱃사람의 모습은 까무잡잡한 얼굴과 우람한 체구 그리고 한쪽 뺨에 길게 난 칼자국이 나있다. 누더기를 걸친 그 늙은 뱃사람의 입에서는 자주 상스러운 말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왠지 선원 같지 보이진 않았다. 남에게명령하는데 익숙한 것으로 보아 선장,항해사인 듯 했다. 뱃사람은 우리에게 자신을 '선장'이라고 부르도록 했다. 그날부터 아버지의 한숨은 늘어만 갔다. "그렇지 않아도 장사가 안되는데.괴팍한 손님까지 묵게 되었으니, 원......" 외진 곳에 있는 우리 여인숙에 묵는 것 이나 일부러 뱃사람 들을 피하는 선장의태도가 너무 수상했기 때문이다. 숙박비를 밀린 선장에게 감히 돈을 내라는 말조차 하지 못했다. 1월의 어느날 어떤 뱃사람이 찾아왔다. 선장은 뱃사람과 여인숙에들어갔다. 그후 어깨에피가난뱃사람이밖으로 튀어나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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