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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 그리운 메이 아줌마
작성자 이계원 등록일 09.02.18 조회수 362

나(서머)는 아기 때 어머니의 죽음으로 이곳저곳 의미없이 맡겨지다 예닐곱살 쯤 메이 아줌마와 오트 아저씨를 만나 함께 살게 된다.  오크 아저씨에게 메이 아줌마는 삶의 빛과 같은 존재. 상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 줄 줄 아는 메이 아줌마의 아름다운 마음은 서머를 행복하게 해 준다.

드디어 만난 행복에 젖어들 때  쯤 메이 아줌마의 죽음으로 가정에 위기가 닥친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오크 아저씨는 삶의 의욕을 잃었고, 서머 역시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좌절을 극복하게 되는 과정이 또한 내 삶에 의미를 되찾게 한다.

 

짧은 길이에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 버림받은 아이 서머지만 차분히 미래를 믿고 기다리는 아이이다. 그래서 행복을 만났을까? 그 행복이 짧긴 했지만 감동할 줄 알고, 그래서 메이 아줌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메이 아줌마가 오크 아저씨와 서머에게 남긴 것은 충분한 사랑과 안식처에 그친 것이 아니라 더 감사하고 더 사랑하라는, 그래서 삶을 더 의미있게 살라는 희망의 자세였을 것이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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