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난 바로 다음날, 10월 10일 토요일!

아침 9시에 새밭 계곡 정류장에 모여 준비한 김밥과 간식을 나누워 받고 소백산 비로봉을 향하였다.

 미리 준비한 쓰레기봉투를 채우리라 다짐을 하면서~~ 영차 영차!

현우의 목덜미에 땀방울이 소백산 계곡물이 될것만 같은 불길함을!

태양이는 태양을 향해 쏘려는 듯이 그 가파른 언덕을 내달리는 혈기를!!

우리 태순(태학이의 애칭)이 휘청거리며 끝까지 정상을 탈환하다니 이 기쁨이여~

모두 힘겹게 비로봉에 올라 보니 단풍이 벌써 도착해 있었다. 맑은 바람과 ㅌ양아래 그동안에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비로봉에 남겨두고  무사히 내려와 소중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