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름 방학 때 단양중학교에서 가곡초중학교로 전학을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서자 낯익은 애가 종수였다.

종수는 내가 단양초등학교를 다닐 적에 조금 알고 있던 옆반 친구였다.

그래도 아는 친구가 있어 정말 다행이였다.

여름 방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시작으로 나는 그럭저럭 적응해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개학하면서는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어 적응이 잘 안 되었다.

그럴때 반장인 종수가 내 고민도 잘 들어주고, 어려운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덕분에 나는 지금 학교 생활에 많이 익숙해 지게 되어 종수에게 정말 고맙다.

나는 남은 3학년 생활을 종수를 비롯한 가곡중학교 친구들과

멋지게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친구 종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