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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숨은 문지기
작성자 이종수 등록일 09.04.19 조회수 177

우리 학교는 아침 일찍부터 수업을 시작해 오후 9시가 되어야 학생들이 하교한다.

이렇기 때문에 학교 문단속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요즘은 기계가 많이 발달해 이런 일들은 대부분 기계가 하지만 우리 학교는 그럴 여건이 되지 못한다. 등·하교 시간이 일정하지도 않고 학생 수가 적어 기계 관리비에 상당한 예산이 낭비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우리 학교는 아침, 저녁으로 사람이 직접 문을 열고 닫는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은 누가할까?

몸이 불편하신데도 아침, 저녁으로 문단속을 하기위해 학교 주변을 서성거리시는 분이 계시는데 바로 사평리 이장님이시다.

이장님은 아침에는 학생들이 오기 전에 문을 열어 놓으시고, 저녁에는 자습 시간을 모두 마치고 학생들이 하교한 뒤에야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시면서 문단속을 하시고 댁으로 돌아가신다.

이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한결같이 이런 일을 도맡아 하고 계시는 이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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