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도서관에서 영근 하룻밤의 추억

- 가곡중, 책을 읽으면 꿈(☆)이 이루어진다 -

 가곡중학교(교장 이성철)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달빛 밝은 고운골 글방(도서관)에서의 하룻밤’ 체험 행사를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금) 오후 1시부터 다음날(토) 오후 1시까지 무박 2일 고운골 글방(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체험, 명사 초청 강연, 작은 음악회, 시낭송회, 동문 기증 도서 전시회, 영화상영, 독서 캐릭터 만들기, 5행시 짓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소감문 발표 등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하룻밤 추억을 만들면서 도서관에 대한 친밀함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성철 교장은  ‘학생들이 24시간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독서 체험 및 이벤트를 통해 경험을 넓히고, 생각을 기르며 독서를 습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삼아 기본이 바로 선 실력 있는 당당한 가곡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도서관에서의 하룻밤 행사에 참가한 3학년 서한슬 양은 '다소 힘들기는 했지만,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된 프로그램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으며 중학교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어 흐뭇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가곡중학교는 지난 해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학부모 및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도서관 체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명사 초청 강연, 세명대 호텔관광학부 이관표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