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초중학교 로고이미지

(중)인성교육자료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6월 호국보훈의 달 계기교육자료
작성자 가덕중 등록일 21.06.28 조회수 49

계기 교육 자료

지 도 일 시

61

제목

현 충 일

역사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희생의 흔적들, 그 흔적들은 민족의 정신으로 승화되어 역사의 밑거름이 되고, 오늘을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줍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수많은 외침과 전쟁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 마음속에 그 분들의 정신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정신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힘입니다.

이러한 뿌리 깊은 민족정신이야 말로 튼튼한 국가 안보의 밑바탕이 되며 그것은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마음을 기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요, 66일은 현충일입니다.

우리나라는 1948815일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19506256.25동란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1956년부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열사와 전쟁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매년 66일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 조국의 수호신이 되신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忠節)을 추모하며 명복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태극기를 한 폭 만큼 내려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국립묘지나 현충탑을 찾아 참배합니다. 그리고 오전 10시에는 전 국민이 1분간 경건히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생명이 고귀하다고 대부분의 사람은 대답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있어야만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고 또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귀하고 귀한 단 하나 뿐인 생명을 바쳐 희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귀중함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일까요? 결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사회, 국가를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시킬 수 있었던 높은 뜻과 진정한 용기를 지닌 분들이었습니다.

* 국립현충원에는 이런 분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 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으며, 6.25 전쟁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전선에서 전사한 분들의 넋이 깃들어 있습니다.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우리 가족 그리고 내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충일이 되면 우리는 고개 숙여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그 분들의 거룩한 뜻에 의하여 이루어졌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현충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 들여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 분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본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을 기르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

현충일에 태극기(弔旗)를 답시다.

弔旗게양 시간은

201466() 07:0018:00

태극기를 24시간 게양하고 있는 옥외의 주된 게양대는 당일 07:00이전과 18:00 이후에는 평시와 같이 게양합니다.

- 울타리기, 군집기, 기관기 등 다른 기도 모두 弔旗게양 함.

弔旗게양은 이렇게

깃봉에서 깃폭(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답니다.

태극기는 심한 비·바람 등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강하합니다.

弔旗게양은 어디에

주택의 경우는(집 밖에서 볼 때)

· 단독주택 :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기

· 공동주택 :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기

<주택의 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 게양위치를 조정하여 변경할 수 있음.>

계 기 교 육 자 료

지 도 일 시

62

제목

6.15 남북공동선언일

2000615일 공식 발표되었다. 분단 55년 만에 처음 만난 남·북한의 두 정상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614일 오후 3시부터 650분까지 3시간 50분에 걸친 마라톤 정상회담 끝에 합의한 5개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은 첫째,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 둘째, 1국가 2체제의 통일방안 협의, 셋째,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 넷째, 경제협력 등을 비롯한 남북간 교류의 활성화 등 두 정상 간에 합의된 사항이다. ,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무회담을 열 것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 등에 관한 합의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공동선언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613일부터 6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들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계 기 교 육 자 료

지 도 일 시

64

제목

6.25 전쟁

6.25 같은 민족끼리 적이 되어 죽이고 죽어야 했던 비극의 전쟁! 그 비극의 전쟁 속에서 우리는 내 형제와 부모를 잃었고, 우리의 삶의 터전을 잃었다. 우리는 그 전쟁의 교훈 속에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을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1950625일 일요일 새벽 430분 북한은 탱크를 앞세우고 침략해 왔다. 이날 새벽 38도선 전역에서 시작된 한국전쟁은 순식간에 국토 전역으로 번져 나갔다. 아무런 준비도 없었던 우리나라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대전, 대구, 부산으로 피난했던 우리 정부는 50915, UN군의 인천 상륙 작전 성공과 북한의 보급로 차단으로 928, 서울을 탈환하였다. 929, 부산에 있던 임시 정부를 서울로 옮기고, 9303.8선 돌파, 1019, 평양 점령, 20일 국경선까지 조속히 진격할 것을 명령, 남북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1127일 생각지도 않았던 85만의 중공군이 한국전쟁에 개입하면서 5114일 서울을 다시 북한에게 빼앗기고 부산으로 임시 수도를 옮겼다.

한국전쟁은 16개국 연합의 UN군이 참전하고 중공군까지 가세하면서 점차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제전의 양상을 띄게 되었다. 그렇게 전쟁은 3년여 동안 계속되었다.

한국전쟁은 반만년 우리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다. 3년 동안 계속된 전쟁은 남북한 통틀어 오백 이십만 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며, 산업 시설의 절반, 그리고 주택의 1/3을 파괴하는 등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고, 죽음의 문턱을 넘어야만 했다. 전쟁 발발 1년만인 1951년부터 정전 협정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해관계로 진통을 겪으며 19537월 정전 협정이 이루어져 휴전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전쟁의 종결이 아닌 오랜 분단 역사의 또 다른 시작이 되었다. 휴전으로 자유의 다리에서는 만 삼천 여명의 포로가 교환되었고 사람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전쟁은 이렇게 일단락되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나 휴전선의 철조망이 녹슬어 부서질 만큼의 긴 세월이 흘렀다.

휴전선 반대에는 우리와 같은 핏줄, 형제들이 살고 있다. 그토록 멀게 느껴지는 우리 조국의 반쪽은 뛰어가면 금방이라도 도착할 것 같은데 지금 이 시간 그 곳은 세게 그 어느 곳 보다 가기 힘든 가장 먼 장소가 되었다.

한국전쟁을 통해 국토 방위를 소홀히 한 결과가 얼마나 끔직한가를 상기할 수 있다. 국가의 안보만이 우리의 살길임을 깨닫고 줄기차게 흘러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옳은 것은 끝내 이기고 만다는 신념으로 평화적 통일을 달성해야 할 것이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길러 자유와 평화가 깃든 우리 민족의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라를 부강시켜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 우리 민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다.

 

다음글 2021년 3월~4월 계기교육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