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생자살예방 뉴스레터 9호 "의욕없는 우리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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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정희 | 등록일 | 18.11.20 | 조회수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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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꿈도, 계획도 없어요. 매사에 의욕이 없어요.” 요새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생기 넘쳐야 할 우리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즐거움도 못 느낀다고 합니다. 방에 틀어박혀 게임에만 몰두하기도 하고 멍하니 있기도 하며 기운도 없고, 항상 피곤해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의 다양한 것들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 이 모든 것들로부터 관심과 의욕이 없다면, 부모님께서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기 시작 하였는지와 어떤 상황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를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학교의 환경부터 가족 내 관계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관여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눈높이가 아니라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게으르다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무기력한 상황에서 가장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이 자신입니다. 지쳐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자녀에게 채찍질을 하기 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세요. 조바심을 내지 마시고 자녀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적당한 기대는 아이가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못하게 되기도 하지요. 때로는 주변의 기대를 채우지 못하게 되어서 스스로를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로 여길 수 있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의 말보다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자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통제하고 간섭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성장하는 경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보다는 무기력해지며 수동적인 아이로 변해갑니다. 자녀와의 거리를 한번 점검해 보시고,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자녀의 영역과 결정을 존중해 주세요.
이렇게 해 주세요. 자신감이 떨어져 있고 무기력한 상태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스스로 하고 싶어 시작했던 일이라도 계속해서 평가 받고 다른 사람과 비교까지 당하게 시작만 해놓고 마무리를 못한다고 비난하기 보다는 아이의 다양한 시도를 격려해 주세요. “처음이니깐 잘 하지 못하는 게 당연해. 하지만 우리 OO이가 큰 맘 먹고 시작을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경험하여 성취감과 기쁨을 맛보도록 해주세요. 이런 경험이 쌓여야 자신감과 의욕을 회복하게 되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개인에 따라 우울증이 무기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모습이 있을 때는 정신건강 1)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교 거부, 성적 저하, 친구와의 관계 단절 등) 2) 식사량 저하 3) 불면증 또는 과다한 수면 4)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 시도 2018년 11월 음성중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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