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구나. 혹시 무슨 일 있니?” “너무 힘들 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데...혹시 그런 생각이 든 적 있니?” “네가 죽고 싶다고 써 놓은 메모를 봤어. 엄마(아빠)는 너무 걱정이 되는구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이 자살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습니다. 언제부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물어보세요. 혹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려고 했는지, 죽음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거나 장소를 물색하거나 죽으려는 행동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X) | ⦁ “힘들면 다 그런 생각 한 번쯤 해. 별거 아니야.”(X) | ⦁ “그건 나쁜 생각이야.”(X) | ⦁ “그랬구나. 그것이 그렇게 힘들었구나.”(O) |
“엄마(아빠)에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엄마(아빠)가 널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 “그런 일이 있어서 네가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던 거구나. 그 일을 엄마(아빠)가 도와줄 테니 함께 해결해 보자.” 만일 어느 시점에서 자살을 감행하려는 전조나 불안한 기운이 느껴지거나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특히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아이가 다시 자살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 혹은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거나 시도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