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내가 좋아하는 시 - 나태주 멀리서 빈다
작성자 이상수 등록일 20.03.27 조회수 87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여러분도 누군가에 눈부신 아침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경곡으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메인 테마를 추천했는데... 들어들 보세요. 가만 들어보면 어울려요^^ 가슴 잔잔히...

이전글 비밀글 20507 3/23~27 문학 과제 제출 (1)
다음글 비밀글 3/27 문학 과제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