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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 - 윤동주 '서시'
작성자 이상수 등록일 20.03.26 조회수 100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이요. 원래 제목이 없었어요. 근데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맨 앞에 실리면서 사람들이 '서시'라 부르게 되었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알고 있고 좋아하는 시 중의 하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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