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본 대사관 근처 소녀상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였다. 학생들과 시민, 대학생들이 소녀상 주변에 많이 모여주었다. 서명운동을 하고 소녀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소녀상에 들리면서 광화문에 계신 세월호 유가족들도 만났고 어서 나머지 희생자들이 가족품으로 오길 빌었다.
5월 17일
소녀상에 다녀온 후 음성고 학생들에게도 우리가 조사한 위안부에 대해 조사한 것들을 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동아리원들이 직접 조사한 것들을 정리한 것을 읽고 할머니들에게 힘이 될 수있는 한마디를 포스트잇에 적도록 하였다. 학생들 중에는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그저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말했고, 어떤 학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한마디를 써주는 모습을 보면서 동아리원 모두 마음이 따뜻해졌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