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체육대회 씨름경기, 계속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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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연경 | 등록일 | 16.05.24 | 조회수 | 99 |
체육대회 씨름경기, 계속 될 것인가? 음성고등학교, 체육대회 씨름경기 도중 사고 일어나... 지난 5월 12~13일, 음성고등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선보였고, 체육 대회는 여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이루어 졌다. 치열한 경기 끝에 나온 결과에 승리한 반의 학생들은 웃으며 승리를 만끽 하였으나, 아쉽게도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반의 학생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이렇게 치열한 경기가 이어져 오던 도중, 1학년 여자 씨름 예선 경기(1학년 7반과 5반의 경기)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씨름 경기 도중 1학년 7반 한 학생의 무릎이 빠지는 사고가 난 것이다. 이에 담당 선생님은 급히 119를 불렀으며, 다친 학생은 그 후 곧바로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을 가게 되었다. 운동장에 있던 많은 학생들은 구급차의 소리와 등장에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그러나 그 후 이 부상 소식에 대해 듣게 되자 안타까워하며, 그 학생을 걱정하는 말들과 함께 씨름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또한 씨름 선수로 출전하는 몇몇의 학생들은 이 사고로 인해 자신도 씨름 경기 도중 다칠까 하는 두려움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 후 다행히도 그 학생은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으나, 학생들 사이에서 씨름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날 줄을 몰랐다. 학생들은 ‘이렇게 위험한데 씨름이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과 ‘씨름 경기가 제일 재미있고, 계속해서 이어져 오던 것이며, 사고가 여기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씨름이 사라지는 건 아닌 것 같다.’ 라는 또 다른 의견이 대립하게 되었다. 이 사고로 인한 두려움과 씨름 경기 도중 또 다시 이와 같은 사고의 발생을 우려하는 부분에서 본다면 전자의 입장이 이해된다만, 많은 학생들의 주목과 선수들의 치열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성 부분과 씨름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학생들의 부상과 사고가 발생한다는 부분에서 본다면 후자의 입장 또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내년 체육대회에서는 씨름이 그대로 유치될 것인가에 대한 학생들 사이에서의 대화가 오가고 있는 상태이나 씨름은 후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져 올 전망으로 보인다. 20428 임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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