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저가항공, 싼 가격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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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유정 | 등록일 | 16.05.21 | 조회수 | 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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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싼 가격의 비밀! 음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2016년 4월 12~1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를 가기 위한 항공편으로 남학생들은 아시아나 항공을, 여학생들은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였다. 여학생들이 탑승한 이스타 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에 비해 3만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교통편을 제공해주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은 여행의 항공편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 왜 저가항공사는 다른 항공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수 있을까? 저가항공사들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는 꼭 필요한 것만 빼고 서비스를 최소화해 투입 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티켓 가격에 기내식을 제외한 것이 대표적이다. 즉 모든 기내식이 유료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를 없애는 대신 일반석 승객 수를 늘리는 것도 운항원가를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이다. 온라인 기반의 직접 판매로 티켓 판매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줄이고, 되도록 단일 기종의 항공기를 운항해 정비에 드는 부품과 교육비용을 줄이는 것도 저가항공사의 일반적 정책이다. 중고비행기를 사서 운행하는 것도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처럼 새 기종을 도입해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공기운항원가가 상당히 절감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이렇게 5개의 저가항공사가 영업중이다.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2010년 34.7%, 2011년 41.4%, 2012년 43.8%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선 시장점유율도 제주항공이 2014년 기준 11.5%까지 커졌다. 덩치가 커진 저가항공사들은 이제 중장거리 노선까지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저가항공은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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