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름 지리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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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음성고 | 등록일 | 21.08.23 | 조회수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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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뜨락] 최시선 수필가·음성고 교장 여름도 어느덧 지나가고 있다. 이육사 시인이 광야에서 읊었던가. 끊임없는 광음을 계절이 피어선 지고…. 그렇다. 모든 것은 생겨났다가 사라질 뿐이다. 어느 날 페이스북을 보다가 페친이 지리산을 5년 만에 다시 올랐다는 소식을 접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아, 지리산! 지리산 하면 그때가 떠오른다. 대학 2학년 때 친구와 단둘이 노고단으로 향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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