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상천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칭찬 잘 하는 아내와 농부의 이야기
작성자 어상천초 등록일 10.05.17 조회수 214
 

  집에서 기르는 말을 더 좋은 말로 바꾸겠다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한  농부는 말을 타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소가 더 좋다는 소장수의 말을 듣고 말을 소와 바꿨습니다. 그리고 소를 끌고 가다가 양을 가진 사람과 만났는데 양에 대한 자랑을 듣고는 소를 양과 바꿨습니다.  양을 끌고 가다 거위를 가진 사람이 거위가 좋다는 말에 농부는 다시 양을 거위와 바꿨습니다.


  또  농부는 암탉을 가진 사람이 암탉은 알도 잘 낳아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다시 거위를 암탉과 바꿨습니다.  마지막으로 농부는 썩은 사과가 맛있다고 속인 사람의 말을 믿고 썩은 사과 한 봉지와 암탉을 바꿨습니다.


  농부는 흐뭇한 마음으로 썩은 사과 한 봉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몸도 피곤하고 배도 고파서 잠시 주막에 들렀습니다. 그 때 마침 주막에서 쉬고 있던 부자 한 사람이 이 농부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당신 아내는 틀림없이 화를 많이 낼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자기 아내는 화를 내지 않고 틀림없이 잘했다고 칭찬을 할거라고 자신있게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부자는 정말로 당신 아내가 칭찬한다면, 이 돈주머니 속에 있는 금화를 모두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농부의 집으로 갔습니다 .


   마침내 농부는 부자와 함께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알려주었습니다. 아내는 그 말을 다 듣고 나서는 '잘했어요. 훌륭하다'며 야단은 커녕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부자는 '이런 가정이라면 내 돈을 다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에 자기 돈주머니를 그 집에 내려놓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이처럼 칭찬을 하려면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편을 이해하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참 잘했네요. 훌륭해요!' 라고 격려와 칭찬해 줄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칭찬을 많이 하며 지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칭찬하는 말 한마디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전글 다영이를 칭찬합니다.
다음글 1학년 어린이 모두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