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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초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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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초는 벌써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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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석 등록일 08.10.06 조회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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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초는 벌써 100년?


6학년 이 용 석


  백운산 남쪽 잔잔한 줄기, 아오록 감돌아 꽃마음 싣고, 흰구름 꽃망울 어려 엄정교 아름답게 자라자 엄정어린이!

  1908년, 사립 명신초등학교로 설립이 되어 1996년 엄정초등학교로 개칭이 되면서 지금까지 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리 집 3대는 엄정초등학교를 다녔다. 일흔이 넘으신 외할아버지, 마흔 살이 넘으신 엄마, 중학교 3학년인 누나 그리고 올해 졸업을 하는 나. 엄정초등학교는 할아버지께서 태어나시기도 전에 생겼다.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00년 이란 오랜 시간동안 꿋꿋하게 6.25전쟁도 버텨낸 엄정초등학교지만 적어지는 학생수에 어르신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계신다.
  충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엄정초등학교, 비록 첫 번째는 아니지만 나는 두 번째라도 100주년이 된 우리 엄정초등학교가 자랑스럽고, 또한 내가 100주년이 되는 해의 졸업생이라는 것이 기쁘다.

  우리학교는 100주년을 맞아 학교 전경이 매우 아름답게 꾸며졌으며, 100주년 기념비가 우뚝 서서 그간의 역사가 한 눈에 보여 졌다. 이것 외에 방학동안 새로 지어진 급식소는 아주 편리하며, 학교 뒤 운동장 수돗가에는 물레방아와 작은 인공 연못이 만들어졌다. 또한 전통관에는 엄정초등학교의 옛 모습들이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지금은 옛날 모습과 많이 달라져있지만 선배님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

  자랑스러운 엄정인으로는 의학박사, 공학박사, 육군대장, 국회의원, 헌법재판소 기획관리실장, 한국교원총 연합회장 등이 계시며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엄정초를 빛내고 계신다.

  우리들은 100주년 졸업생인 만큼 더욱 더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쫓아 배우고 익혀 훌륭한 사람이 되어 엄정초의 100주년을 빛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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