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신기한알 |
좋아요:0 | ||||
---|---|---|---|---|---|
작성자 | 남준택 | 등록일 | 15.09.10 | 조회수 | 25 |
나는 <<아주 신기한알>> 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느 조약돌 섬에 개구리 세마리가 살았습니다 바로
현주,민호 항상 다른 곳에 있는 또 한마리 였다 그
한마리 였다 그 한마리의 이름은 은정이다 은정이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조약돌 저 먼섬까지 걸어갔다
저녁이 되자 얘들아 이것 좀봐 소리치며 돌아왔다
그러고는 조약돌 하나를 보여주고 아주 신기하지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은정이는 눈에
띄게다른 돌 하나를 보았습니다 눈처럼 희고 한여름
밤에 달덩이처럼 둥그런 돌이었습니다 그돌은 은정
이 만큼이나 커다랬지만 은정이는 그것을 가져가기
로 했다 은정이는 그멋진 돌을 굴려 셋이 사는집 으
로 가져갔다 며칠후 알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셋은 놀라서 지켜보았다 알이 깨지고 그속에서 네발
로 걷는 동물이 나왔다 그것은 딱딱한 껍질에 꼬리
가 길었습니다 그것봐 닭 이잖아 현주가 외쳤습니다
나는 느낌이 달랐다 닭은 네발로 걷지도 않고 그림
을 보니 악어를 닭 이라 부르는게 이상했다 그닭은
깊은 한숨을 쉬고 꼬르륵 거렸다 놀란 개구리들은
작고 쉰 목소리로 물었다 물이 어느쪽에 있니 바로
앞에 있어 개구리는 신이났다 닭이 물속에 뛰어들자
따라 갔습니다 놀랍게도 닭은 수영을 잘했다 넷은
해가 떠서 질때까지 놀았다 그렇게 여러날이 지났다
그리고 은정이가 가는 곳마다 닭은 따라갔습니다
둘은 온섬을 돌아다녔다 은정이만 아는 비밀장소도
거대한 돌 기념물에도 올라가봤습니다 어느날 둘은
은정이도 처음가는 곳을 갔습니다 그때 빨갛고 파란
색의 새 한마리가 나무위에서 날아왔다 그새는 닭을
보자 놀라 외쳤다 네 엄마가 찾고 계신데 이리와 데
려다 줄게 둘은 그새를 따라 한참갔습니다 마침내
태어나서 처음보는 신기한 동물을 만났다 바로 닭에
엄마였다 은정이는 얼른 빨리와서 모든 이야기를 들
려주고 세마리의 개구리는 웃고 또 웃었습니다 나는
악어가 닭이라고 불렀던게 이상하고 귀여운 악어라
고 들어 개구리들이 웃고 또 웃던 장면이 좋았다
|
이전글 | 단군신화 |
---|---|
다음글 |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