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을 새롭게 읽고 표현했어요
엄정초등학교
엄정초등학교(교장 김용호) 4, 5학년 어린이 53명은 지난 5월 25일(목)에 과천국립현대미술관의 『어린이 미술탐험』에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일 미술학습 활동으로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평소 미술 작품의 감상 및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던 엄정의 어린이들은 네 분의 전문 지도사님의 지도로 미술관 전시실의 작품을 통하여 감상하는 방법을 배웠고 미술창작 활동을 통하여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며 완성된 친구들의 작품을 통하여 또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프로그램 참여는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별하여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본교 어린이들만이 참석하였다. 엄정어린이들은 미술관 학습 프로그램을 참여를 통하여 미술작품을 새롭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으며,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자신에게도 있음을 경험하였다. 특히 이번 미술관 프로그램 참여는 미술관과 같은 문화시설 방문 경험이 한 번도 없었던 어린이 모두에게는 더없이 보람된 시간이 되었으며 평소 미술시간에도 우리 생활주변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즐거운 학습 시간이 되었다. 53명의 꿈나무 미술인을 보며 적극적인 엄정교육의 계속적인 발전을 또 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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