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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학교를 다녀와서(편지 형식)
작성자 엄주연 등록일 10.04.27 조회수 122

엄마께

 

 안녕하세요 엄마.저는 오늘 청암학교에 갔다왔답니다.

제가 만난 친구들은 다래반 친구들이었는데. 모두 열 명이었어요.

하지만 한 아이가 오지 않아 아홉 명 밖에 없었습니다.

청암학교의 교실도 별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저희들처럼 국어나 수학을 배우고. 쉬는 시

간에 우유를 먹고.

  1년만에 방문한 청암학교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놀이실은 도서실로 바뀌었고. 2층밖에 없던 건물이 3층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저희들과 활동하느라 공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하나같이 밝은 친구들이었

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엄마께서도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2010년 4월 17일 토요일 주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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