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12월 2일 정선 장날에 2012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정선 5일장 기차여행’의 행복한 동행을 실시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두학초 학부모회는 학교와 함께 동행하여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지원해주기 위하여 이번 정선 5일장 기차여행 행사를 마련하였다. 학부모,자녀 28명이 참여하여 제천역에서 오전 10:10분발 기차를 타고 정선역에 도착하여 먼저 토속적인 정취와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전통재래시장 나들이 정선 5일장 체험을 하였으며, 다음으로 정선 5일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감자부침, 감자떡, 메밀점병 먹거리 체험도 이루어졌다. 저녁 늦게 돌아오는 바쁜 하루나들이 일정에도 힘들어 하는 내색없이 마냥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평소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는 느껴보지 못한 소중한 시간으로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두학초 학부모회는 특히 학교참여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자녀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사랑나눔 봉사, 사제부 자전거 극기체험, 온가족과 함께한 숲속운동회 등 그동안다양한 활동을 실천하여 학교사랑, 어린이사랑 학부회로 거듭나고 있다.

학부모회 석순옥 회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주요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와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