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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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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남용과 오용(술, 담배)
작성자 전철식 등록일 10.08.27 조회수 439

 학부모님께!!!


자녀 뒷바라지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와 더불어 완전한 성숙이 아닌 미성숙 상태이므로 잘못된 약물사용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물론, 약물복용 상태에서 현실 판단 능력, 자제력 상실로 난폭한 행동, 폭력, 범죄 등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문제가 저연령화, 다양화, 확산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청소년 비행도 증가하는 등 청소년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담배와 술은 청소년 약물중독의 통로 역할을 하므로 담배와 술을 거쳐 다음 단계 약물남용으로 넘어가며 성인에 비해 상습적인 복용이 덜하므로 예방과 치유의 가능성이 많으나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약물 오남용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살펴보신 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하여 약물의 올바른 사용과 금연생활 및 자녀가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약물남용과 오용의 뜻은 무엇일까요? ]

* 약물이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가정상비약이나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에는 약물을 좀 더 확대 해석하고 있다. 즉 약물은 알코올(술) 담배, 카페인(커피), 본드, 신나, 부탄가스, 마약류, 각종 물질도 약물이라 일컫는다.

* 약물오용 : 의학적 목적이긴 하나 의사의 정확한 처방 없이 임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약을 여러 개 섞어서 복용하거나 남의 처방 약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 약물남용 : 의학적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 청소년 약물 남용의 문제점 ]

1. 약물 남용에 빠지는 속도가 빠르다.

2. 약물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3. 내성이 생겨 약물의 사용량을 계속 늘리다가 사망하는 수도 있다.

4. 현실 판단력이나 자제력의 상실로 폭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자살, 화재 등 청소년 사망의 주요원인이 된다.

5. 성장기이므로 처음에는 작은 문제가 치명적인 건강문제를 야기한다.


[ 가정에서 하셔야 할 일 ]

1. 의약품, 가정용 화학 약품류, 그 밖의 약품들의 사용법과 약품들의 해로운 점도 알려준다.

2. 아이들에게 약이나 담배, 술심부름을 시키지 않는다.

3.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약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는다.

4. 어른들은 술, 담배, 커피 등을 남용하지 않음으로 아이들에게 본을 보인다.

5. 모든 건강상 문제를 약으로만 해결하려는 태도를 고친다.

6. 약을 의사의 지시 없이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7.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8. 유해약물(본드, 신나, 도료, 부탄가스 등)을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판매 혹은 대여배포해서는 안 된다.(청소년보호법 제 26조 제 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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