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여자중학교는 2021. 1학기 인성교육주간(2021.7.12.-7.16.)을 맞아 각 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생명사랑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칭찬릴레이, 자살(자해)예방교육, 흡연예방 표어공모전, 생명사랑 어울림 마당’ 등으로 진행된 이 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전교생이 참여해 공동체 의식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어울림 마당에서는 자살, 학교폭력, 성폭력･성희롱, 아동학대 등을 주제로 한 ‘생명사랑 오엑스 퀴즈’와 기후위기와 혐오주의 문화를 주제로 한 ‘자유발언대’를 통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다양하게 문제해결방법을 고민했다. 

아울러 만화부 학생들은 생명사랑을 주제로 이코티콘 스티커를 제작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마스크에 부착하고, DSA(교육복지 인성동아리)의 밴드공연, 연극부의 연극공연, DRT(대성여중랩댄스팀)의 댄스공연, 플래시몹 등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생명의 고귀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성여중 윤O춘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주체로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서로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자기 공감, 타인 공감, 공동체 공감, 생태 공감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감성 성장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 주도 동아리 조직 및 블록타임 동아리활동 운영이 학생들의 자발적 행사 기획단계에 이르기까지 성과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것에 대해 불안과 우울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최근의 실태에 대한 실천적 모델임을 시사한다’고 이번 행사에 대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