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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순국선열의 날
작성자 함종진 등록일 10.11.16 조회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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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순국 선열의 날이다. 먼저 순국 선열이란 말의 뜻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윗대의 열사를 말한다. 순국 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이석 등 6명의 제안에 따라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했다.

이후에 8·15광복 전까지 임시정부 주관으로 행사를 거행하였고, 1946년부터는 민간단체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다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 거행하였다. 그러다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오랜 여망과 숙원에 따라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정부기념일로 복원되어 그해 11월 17일부터 정부 주관 행사로 거행해 오고 있다.


난 순국 선열의 날을 조사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순국 선열의 날이 현충일과 구분된다는 것이다. 두 기념일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을 기리는 날인데 제정된 시기와 목적이 달랐다.

먼저 순국 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이다.

그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 운동가들 중에 몇 분을 이야기 해보겠다. 의암 손병희, 천도교 지도자이며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다. 매헌 윤봉길,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시인이며 대표적인 사건은 훙커우 공원 폭탄투척 사건이다. 도산 안창호, 일제 강점기에 만주에서 활동한 독립 운동가로 종교는 기독교이며 겨레의 영원한 스승이시다.


면암 최익현, 굳은 절개로 나라를 지킨 충신이라 불리우는데 1905년에 을사조약이 맺어지자 이듬해에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가 체포되어 쓰시마 섬으로 끌려간 뒤, 일본이 주는 음식은 먹을 수 없다 하여 단식하다가 세상을 떠난다.


남자현, 여성 독립 운동가로 만주벌의 호랑이라고 불리운다. 3·1 운동 때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 운동과 여성 계몽에 힘썼다. 1933년 일본군 장교를 살해하려다 체포되어 옥중에서 항쟁하던 중 병보석으로 출감한 뒤 객사하였다.


송재 서재필, 계몽운동의 선구자로서 민간인 최초 발행신문 독립신문의 저자(독립신문: 독립협회에서 서재필이 주관, 한글, 영문으로 되어 있음)이다. 또 이상재, 이승만, 윤치호 등과 독립협회 결성하였고 ,영은물을 헐고 독립문을 세웠다.


만해 한용운, 한국의 시인이고 불교 승려이자 독립 운동가이다. 한국 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인〈님의 침묵〉을 펴냈고, 한국 근대 불교계에서 혁신적인 사상과 활동을 펼쳤으며, 3·1독립선언에 민족대표로 참가하는 등 일제강점기의 혁명적인 독립운동에도 앞장섰다.


백범 김구,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 교육자, 정치인이다. 1926년 12월부터 1927년까지, 1940년 3월부터 1948년 8월 15일까지 제 6대, 12대, 13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을 지냈다. 자주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이다.


김좌진, 만주 무장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해외 민족유일당 운동을 전개했다.


안중근, 대한제국의 교육가, 독립운동가, 대한의병 참모중장이다. 주요 사건은 하얼빈 역 기차에서 내리는 이토 히로부미를 브라우닝제 반자동권총 M1900으로 저격하였다.


유관순, 이화학당(梨花學堂) 재학 당시 3·1운동이 일어나자 아오내[竝川] 장터 시위를 주동하고 수감된 뒤에도 옥중 투쟁을 계속하다가 죽었다


박은식, 주자학자로서 출발해 개화자강론자·애국계몽사상가·학자·언론인·독립투사로 민족이 처한 조건의 변동에 따라 자신의 사상과 행동을 발전시키면서 전생애를 민족의 해방과 독립에 바쳤다.


이밖에도 이봉창, 민영환, 홍범도, 이준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많으시다.


이 모든 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들이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나라에 갑자기 위험이 생긴다면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뉴스를 보면 이스라엘이나 티벳처럼 나라없는 민족, 전쟁하는 민족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 나라가 없다면...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없다면..., 참 불행할 것이다.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우리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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