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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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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원 등록일 19.03.20 조회수 49

 제가 저학년 때는 소비자 교육을 받지 않아서 경제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물건을 살때 필요한지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모양이나 색깔 같은 것만 보고 샀습니다. 하지만 3학년부터는 이 물건이 나에게 필요한지 안한지 생각을 해보고 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필요는 없지만 갖고 싶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지난 겨울방학에 새학기 준비를 위하여 엄마와 함께 알파문구에 갔습니다. 엄마는 공책들을 고르시고 나는 슬라임이나 필통, 공책, 볼펜 등등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엔 인쇄스티커, 즉 인스 스티커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인스스티커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모으는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인스스티커로 핸드폰 케이스나 달력, 공책 등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없었던 인스들이 새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때 고모가 하신 말씀니 떠올랐습니다. " 효원아, 그런거 모아도 아무 소용 없어. 나중에 짐만 될거야" 물론 고모 말씀도 맞지만...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이제 계산 할 거야. 너 뭐 살 거 없지?" 그리고 결국 저는 인스스티커를 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 앞으로는 필요한 것만 사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도록 노력할거야!! ' 그래서 꼭 다음번엔 현명한 소비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네임스티커가 필요하여 부모님과 함께 다이소에 갔었습니다. 네임스티커를 다 뽑은 후 잠시 둘러보고 있을 때 예쁜 볼펜들과 예쁜 공책들이 많았습니다. 볼펜은 필요하나 안 필요하나.... 생각을 해보았는데 볼펜은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난번3학년때 산 볼펜이 잉크가 다 떨어져서 나오지 않았는데 마침 사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볼펜을 골랐습니다. 공책은 예쁘긴 하였지만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고 지난번에 산 적이 있기 때문에 공책은 사지 않았습니다. 집에 오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지난번엔 현명한 소비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현명한 소비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처럼 필요와 욕구 사이에서 갈등했던 저의 사례를 이 글에 썼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어떤식으로 소비를 했는지를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  끝  -

*올바른 소비 방법*

1. 자신에게 이 물건이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고 산다.

- 제대로 된 소비를 하지 않으면 왜 그 물건을 샀는지 후회 할 수 있고 꼭 필요한 물건을 못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돈에 금액을 고려해서 산다.

- 아무리 필요한 물건이 있어도, 갖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금액이 모자르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3. 용돈기입장을 쓴다.

-  용돈기입장을 쓰게 되면 자신의 (돈) 지출 금액을 알 수 있고 그만큼 돈을 아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지출 계획을 세운다.

- 지출 계획을 세우면 자신이 언제 돈을 써야 하는 지 알 수있고 무엇을 사야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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