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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금융 소비자, '무분별한 소비 방지'위해 체크카드 사용"
작성자 박효진 등록일 19.07.22 조회수 147
카드고릴라 "금융 소비자, '무분별한 소비 방지'위해 체크카드 사용"
기사입력 2019.07.22 10:19:11 | 최종수정 2019.07.22 10:19:11 | 이유민 기자 | yum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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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5월 17일부터 지난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 ‘당신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503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신용카드를 쓰면 무분별하게 소비할 것 같아서’가 27.7%(417표)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연말정산 때문에’가 23.8%로 2위에 올랐고,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니까 지출 관리가 쉬워서’라는 응답이 21.2%로 3위를 차지했다. 1~3위 간의 득표율 차이는 각각 약 3~4% 정도로 미미했다.

4위는 10.3% 득표율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어서(신용등급미달, 사회초년생 등)’, 5위는 6.2% 득표율의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발급 기준 및 방법 등을 몰라서)’였다. 이어서 6위는 ‘연회비가 0원이어서’가 5.9%, 7위는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좋아서’가 4.9%로, 혜택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혜택이 좋다’는 인식은 아직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최근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전월실적 필요없는 무조건 적립’ 등 신용카드에서만 볼 수 있던 혜택을 탑재한 체크카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게 잘 고르면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크카드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전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를 갖춘 ‘카드의 정석 COOKIE CHECK (쿠키체크)’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전월실적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1.0%를 적립해주는 ‘신한 Deep Dream(딥드림) 체크’에 미니언즈 캐릭터를 디자인 적용한 카드를 출시해 49일만에 발급 10만 장을 돌파했다.

 
 
이유민 기자 (yum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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