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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생산가.. 소비자·기업 직거래로 활로 열어
작성자 박효진 등록일 19.03.17 조회수 57

[리포트] '들쭉날쭉' 생산가.. 소비자·기업 직거래로 활로 열어
2019-03-16 조상완

 

 

【 앵커멘트 】
보통 농산물들은
산지에서는 값이 저렴한데
도시 소비자들은
비싸게 사먹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유통단계와 물류비용이
너무 많이 차지하기
때문인데,
한 자치단체가
생산농민과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조상완 기자.

【 기자 】

달래를 생산하는 이 농민은 똑같은 품질로
생산하지만 서울 가락동에서 매일매일
다른 경매가가 나올때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10% 가량 더 받을수 있는 직거래를 하고 싶지만 납품물량과 수금문제 등 따져봐야 할것이 많아
주저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정의 / 달래 재배농민
- "가격이 제일 문제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가락동 경매시장으로 보내다 보니까 가격이 너무 들쭉날쭉해 가지고 편차가 너무 심해서 그게 문제거든요."


이런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유명 한식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약을 통해
달래와 냉이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환 /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
- "(서산시와 협약을 맺은 것은) 서산 달래가 전국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생산해서 좋은 품질의 안정적인 공급을 저희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공시킨 것을 계기로 대전 서구청과 협약을
맺고 농특산물 판매 등 도농교류 사업에
나선데 이어 서산 농산물 직매장 개설 준비에 들어갔으며, 수도권 진출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맹정호 / 서산시장
- "농민들은 생산하는데 전념하고 판매는 우리시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지난해 50억원 가량의 판매지원
실적을, 올해는 대도시 소비자와 대기업을
상대로한 직접 세일즈를 통해 70억대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tjb 조상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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