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감상문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재미있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독서 감상문을 적어봅시다.

만년샤쓰:맨몸은 웃기지만 마음은 슬프다.
좋아요:0
작성자 2-1 권지윤 등록일 15.11.19 조회수 330

나는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이 지으신 '만년샤쓰' 라는 이야기를 소개 할거다. '안창남' 이라는 오빠가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 별명으로 '비행기 조종사' 라고 불리곤했다. 그러던 어느 체육시간 선생님께서 웃통을 벗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창남 오빠만 웃통을 벗지 않았다. 왜냐하면 옷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창남 오빠의 알몸을 그림을 보고 문득 웃음이 났었다.  그런데 추운 겨울인데도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된 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 이유는 동네에 불이 났는데 이웃집이 모두 불에 타서 잘곳도 먹을것도 없게 되자, 창남이네 식구들은 당장 입을 옷 한 벌씩만 남기고 이웃에게 모두 베풀었던 것이다. 난 가난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만년샤쓰 속 이야기들을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내가 창남 오빠라면 어땠을 생각해보면  내가 가진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베풀수있었을까? 그리고 항상 부모님께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해 달라고 투정을 부렸던 내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다.  앞으로는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내가 가진것을 이웃과 나눌수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이전글 어린이 모금가들의 좌충우돌 나눔 도전기(5-1 이건홍)
다음글 멋진 뼈다귀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