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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정성채 박사 기증화폐및 국립 민속 박물관 소장 화폐 5000여점
작성자 임수민 등록일 11.06.10 조회수 53
우리아이 경제교육 위해 화폐특별전 보러가요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등록일 : 2011-06-09 08:48:34 | 작성자 : 시민기자 이선환

전시개요 : 2011년5월18일 - 7월 11일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유물 내용 및 수량 : 정성채 박사 기증 화폐 및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화폐 5,000여점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nfm.go.kr/

  

주화


6월에는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 학교에서 교내 금융백일장이 있다.
어려서부터 잘 형성된 돈에 대한 소비습관과 교육이야말로 성장했을 때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일것 같다. 

요즘은 경제캠프, 경제동화, 경제교실, 경제뮤지컬 등 경제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돈은 진짜 문화유산이다
경제적인 부담도 없고, 가족 나들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경제관련 유익하고 좋은 전시를 많은 학부형들과 함께 나누고자 우리시대 최고의 인기 품목인 돈을 주제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형전문가인 정성채박사가 30여년 동안 수집한 화폐를 박물관에 3,000점 가까운 수량을 기증하셨는데 이번 전시는 박사가 기증하신 국보급 화폐가 다수 전시된다.

인류의 역사를 통 털어 돈만큼 인간을 울고 웃게 하며 사랑도 받고 원수가 되기도 한 것이 어디 있을까? 그래서 돈에는 사람들의 염원이 아주 강력하게 담겨 있기에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일지도 모른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숨어 있는데 그중 몇가지만 맛보자.

오타가 있는 지폐와 '서양 율곡'
세상에 돈에 오타가 있을수 있을까? 
창피하지만 우리나라 돈에 오타가 있었던 적이 있다. 

돈을 찍어낼 기술이 없어서 영국에다 맡겼는데 조폐공사를 '조페'라고 기입하고 독립문을 '득립문'이라고 써버렸다. 글이야 작은 글씨니까 눈여겨보지 않는다 해도 1972년 영국에서 원판을 들여와 인쇄한 5000원권 이율곡선생의 얼굴이다. 

콧대가 높고 얼굴이 갸름한 것이 영락없는 영국청년의 모습이다. 당시 사람들은 이 지폐의 율곡선생을 '서양율곡'이라고 불렀단다.

서양율곡

서양율곡


국내에 딱 하나 남았다는 전설이 있는 주화
고종 때 독일 사람을 시켜 만든 일량주석시주화는 30세트만 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증자의 말에 의하면 이 주화는 현재 딱 하나만 남아 있으며, 나머지 29세트의 행방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딱하나 남았다면 이것의 가치는 얼마일까? 

경제교육은 즐거운 체험이 되고, 자녀들에게는 평생자산이 될수 있으므로 막연한 계획보다는 생활과 연계시켜 꾸준히 하는게 효과적일 것이다.

                                          출처: http://news.suwon.ne.kr/main/section/view?idx=5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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