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봅시다.

 1) 냉난방기를 적절하게 사용합시다

    지나친 냉난방은 건강을 해칩니다. 에어컨의 설정온도는 높게(26∼28℃), 히터의 경우는 낮게(18∼20℃) 합시다.

    에어컨의 실외기는 그늘에, 실내기는 방 깊숙한 곳을 향하도록 설치하고 바람을 막는 장애물이 없게 합시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강하게 틀어놓은 것처럼 시원하면서 전기료가 절약됩니다.

    에어컨의 드라이 기능을 잘 활용합시다. 습도만 조절해도 충분히 시원할 때가 있습니다.

    전기장판을 단열성이 낮은 방바닥에 직접 깔면 열 손실이 크므로 담요나 이불을 깔고 사용합시다.

    커텐이나 블라인드를 쳐 놓으면 냉난방 효과가 높아집니다. 방으로 들어오는 열은 20∼30%가, 나가는 열은 10%가 창문을  통과한 것입니다.

 2)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최단경로를 미리 확인합시다.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닙니다.

    출발 전에 주행경로는 미리 파악하여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운행하며, 경제속도를 준수하여 급 가속과 급 제동을 억제하며,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말고, 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연료절약형 운전습관을 생활화합시다.

 3) 에너지소비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와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바르게 이용합시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와 에너지절약마크를 확인하여 고효율 제품을 구입 합시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나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 비닐 랩으로 덮지 말고 뚜껑 달린 용기를 사용합시다.

 4) 물과 종이를 아껴 쓰고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합시다.

    수돗물이 흐르는 양을 조금 줄여서 아껴 쓰면 정수와 폐수처리를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도 줄이고 그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종이를 절약하면 산림보호를 통해 이산화탄소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유리병 1개당 421g, 알루미늄캔 1개당 1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리필 제품 사용을 확대합시다.

    재활용품과 중고품을 많이 이용합시다.

    가지고 있는 의류의 목록표를 작성하여 옷장에 붙여 놓으면 불필요한 의류구입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5) 주방에서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과일과 야채는 난방에 다량의 에너지가 소비된 것이므로 가급적 제철 과일과 야채를 이용합시다.

    수분이 많은 음식쓰레기는 운반할 때 에너지사용을 증가시키고 소각 시 효율을 저하시키므로 수분을 제거한 후 처리합시다.

    설거지는 낮은 온도에서 하고, 물은 받아서 세척하며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지 맙시다.

    기름 찌꺼기가 남은 접시는 종이로 미리 닦아낸 후 물로 씻으면 물을 절약할 수 있고 하수처리에 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젖은 냄비와 주전자는 물을 증발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물기를 잘 닦아서 사용하고 가스레인지의 불길이 그릇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절합시다. 또한 압력솥을 이용하면 가스가 절약됩니다.

2. 학교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1) 종이를 절약하면 산림보호를 통해 이산화탄소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복사기와 프린터를 사용하기 전에 표준모드(A4용지, 확대/축소 100%, 글자체...)인지 확인한 후 시작버튼을 누르고 사용 후 표준모드로 되돌려 놓는 습관을 가지면 폐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종이컵의 사용을 줄이며, 개인컵을 사용합니다.

 2) 조명을 효율적으로 이용합시다.

    교실 이외의 장소에서 수업을 할 경우, 이용하지 않는 교실은 반드시 전등을 끕니다.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경우 전원을 끄는 습관을 가집니다.

 3) 냉난방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전에 미리 냉방기를 꺼서 남아있는 냉기를 활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