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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투기(거위와 종자돈)
작성자 백미숙 등록일 11.08.29 조회수 41

 투자나 투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투'로 시작한다는 것이라고요? 앞에 '투'자가 똑같은 이유는 투자와 투기 모두 돈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돈을 사용한다는 점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두가지는 어떤점이 서로 다를까요?

먼저 투기를 살펴볼까요? '투기'는 돈을 늘리려는 자세에서 뻥튀기처럼 한 순간에 큰돈을 벌려고 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때로는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잃어버려 한 순간에 거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니다. 일종의 도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지요.

만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투기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사회 질서가 매우 혼란해질 수 있답니다. 왜냐고요? 국민 대부분이 투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한 탕으로 한 순간에 많은 돈을 벌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를 위해 불법적인 방법이나 비도덕적인 방법도 거침없이 사용하게 되어 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예로 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는 아파트 투기로 인하여 아파트 값이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불법으로 아파트 값을 부추기는 부동산업자들을 단속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기도 하였답니다. 아파트 값이 폭등하면 내 집을 사기 위해 몇 년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온 사람은 더 많은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집 장만이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 값이 올라가면 집세도 올라가고, 그러면 다른 물가도 함께 오르게 되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정상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돈을 벌고 또 돈 번 돈을 늘리는 방법을 투자라고 할 수 있답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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