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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 돈 이야기
작성자 권영선 등록일 10.04.21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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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와 선생님은 어제 본 TV 뉴스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선생님 나는 이 세상에 돈이 없으면 좋겠어요. 어제는 돈 때문에 은행에 강도가 들었대요. 돈이 없으면 그런 일도 없었을 것 아니에요.”

“ 도니야. 돈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윤활유와 같은 존재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지. 돈이 없다면 이런 일이 가능할까? 도니는 은행 강도 때문에 돈이 나쁘다고 생각하니? 어제 뉴스에는 평생 모은 돈을 좋은데 쓰라고 기부한 할머니 이야기도 있던데?”

“선생님, 왜 사람들은 빚을 지고 나쁜 짓을 할까요? 원래 사람이 나빠서 그런가요? 아니면 돈 때문인가요?”

돈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폭군의 얼굴이고 하나는 충직한 부하의 얼굴이지. 하지만 돈을 부하로 다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어서 먼저 돈을 어떻게 벌고, 쓰는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쌓는 것이 중요하단다. 돈을 바르게 다스리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지나친 수전노가 되기도 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단다. ”

“선생님은 그럼 돈을 부하로 다스리시나요?”

“허허! 부끄럽지만 아니란다! 선생님이 어릴 때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식의 교육을 받았단다. 어린 아이들이 돈에 대해 알려고 하면 어른들이 꾸짖으시고는 했어. 아마도 어른들은 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나쁜 일들을 어려서부터 겪게 하지 않을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돈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지. 하지만 .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잖아. 도니는 밝은 얼굴로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기분 좋은 날입니다. 돈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다니.

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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