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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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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동량초 학교신문 제1호 교장선생님 말씀입니다.
작성자 홍현미 등록일 12.05.14 조회수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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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동량어린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도 있습니다. 가정과 밀접한 관계가 되는 날이 유독 5월에 많이 있어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5월 한 달만이라도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를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생각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드리는 일이 효도의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부모님의 보호와 지원을 받으며 커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주는 것 또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으로 효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인 것만을 키울 것이 아니라 몸이 커가는 만큼 여러분 스스로 마음도 키워 나가는 것 또한 커다란 효도가 될 것입니다.
마음은 어떻게 키울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몸을 키우려면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듯이 마음을 키우려면 늘 책과 가까이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 독립투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안중근 의사께서는
‘진정 의로운 사람이 되려면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법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모진 감옥살이를 하시면서도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셨다 합니다. 폭넓은 지식을 머리에 많이 담아 두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요 마음이 큰 사람으로 의로움과 지혜로움을 갖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집안에 쌓아둔 보석이나 돈은 불에 타 없어질 수도 있고 도둑을 맞아 사라질 수도 있으나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에 담아둔 지식의 보물은 그 어느 누구도 훔쳐가거나 빼앗아 갈 수 없는 여러분 평생의 보물이 될 것입니다.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그래서 마음을 키워 줄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큰 사람이 된다면 그래서 부모님의 이름을 빛나게 한다면 아마 가장 큰 효도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글이라도 일백번 되풀이 하여 읽으면 그 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주자훈학육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명언입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것도 수없이 반복하여 읽다보면 스스로 그 뜻을 깨우칠 수 있다는 명언입니다. 이 푸르른 계절, 아름다운 5월에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크게 키우는 동량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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