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학부형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개인 물병을 지참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벌써 2년째네요.

2년간 딱 2번 물병 지참을 잊어 버렸는데, 1학년 땐 육아 휴직중이어서 다행이

제가 전달할 수 있었지만, 2학년인 지금은 복직해서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님께서 근처에 사셔서 물병 전달을 부탁 드렸습니다.

물병 전달이 늦었는지 아이가 목마르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 후 바로 받았다고 

전해듣긴 했는데.. 제가 잘 챙기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의 드리는데, 혹시 학교에서 500ml 생수를 구입하여, 가끔 잊고 가져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건의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많이 바뀌어서.. 많이 생각한 끝에 글을 올리지만..무리한 건의를 드리는건 아닌가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