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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잃은 실내화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7.12.05 조회수 92

어두운 밤에 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우는소리가 들렸는데 짝 잃은 실내화가 울고있었다 쓰레기장에는 크레파스, 연필, 지우개, 컵라면 등 많은 쓰레기들이 있었다 그 중 연필은 어른들이 사달라면 쉽게 사주닌깐 아이들이 쉽게 버린다고 연필이 말하였다 그 중 컵라면은 어른들은 편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난 뒤 콜라병과 우유곽이 일반 쓰레기 통에 들어왔었다 연필은 왜 왔냐고 했는데 콜라병과 우유곽은 기운 빠진 목소리로 주인이 분리수거 안하고 버렸다고 말하였다

실내화는 연필에게 재활용 말고 소각용쓰레기는 뭐냐고 말하였다 그러자 연필은 "재활용은 다시 사용하는 것이고 소각용은 불에 태워지는거야"라고 말하였다 실내화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실내화는 밤새 동안 계속 울었다 아침이 밝고 학교 관리 아저씨는 소각용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드럼통에 넣어서 태우기 시작하였다 실내화는 다시 짝을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사라져버렸다

교문이 열리자 아이들은 손에 새로운 학용품을 들고 학교 안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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