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마음의샘터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말의 빛
작성자 도안초 등록일 11.05.27 조회수 210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 이 해 인-


이전글
다음글 힘이 부치거든 더 힘든 일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