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잡초는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잡초란 인간이 붙인 지극히 이기적인 이름일 뿐이다.인간의 잣대로 해충과 익충을구분하는 것처럼. 그러나 인간이 뭐라고 하던제비꽃은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 정호승의《이 시를 가슴에 품는다》중에서 -